오늘은 베트남 여행지 총정리해서 알려드릴께요.베트남은 단순히 동남아시아의 한 나라를 넘어서,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더욱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트남을 북부, 중부, 남부로 나누어 지역별로 추천할 만한 주요 여행지를 자세히 소개해보겠습니다.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풍경, 문화, 음식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 지역은 유서 깊은 유적과 절경이 어우러진 여행지로, 다낭을 중심으로 한 중부는 해변과 도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호치민과 푸꾸옥을 중심으로 한 남부는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이국적인 섬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공항도 따로 있어, 여행 계획을 짤 때 동선을 고려하면 더욱 효율적인 여행이 가능하죠.
이 글에서는 베트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이동 방법, 필수 액티비티, 여행 팁 등을 총정리해서 담았습니다. 베트남을 한 번이라도 가보고 싶은 분들, 이미 다녀왔지만 또 다른 매력을 찾고 싶은 분들, 가족여행, 커플여행, 혼자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분들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거예요. 지금부터 함께 베트남의 매력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베트남 여행지, 하노이의 핵심 여행지
하노이는 베트남의 정치적 수도이자 역사적 명소가 많은 도시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약 4~5시간 비행이면 도착하며, 공항에서 시내까지도 접근성이 좋아 첫 여행지로 많이 선택됩니다. 하노이의 중심은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이곳에는 다양한 랜드마크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호안끼엠 호수는 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워 산책하기에 좋으며, 호수 위 작은 섬에 있는 옥산사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그 외에도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 고딕양식의 성 요셉 성당, 베트남 최초의 대학인 문묘도 인기 관광지입니다.
하노이는 베트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오래된 골목길 속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현지인의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주말마다 열리는 야시장, 각종 스트리트 푸드도 하노이만의 매력입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할롱베이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할롱베이는 말 그대로 ‘베트남의 자연 경관 끝판왕’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만큼 수천 개의 석회암 섬들이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할롱베이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승소동굴, 디톡섬 전망대, 할롱파크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카약, 크루즈투어, 스쿠버다이빙까지 체험할 수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디톡섬 전망대는 계단으로 약 15분 정도 오르면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필수코스로 찾는 곳입니다.
할롱파크는 워터파크와 케이블카, 놀이기구 등이 모여있는 복합 테마파크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교통은 보통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밴 차량을 이용하며,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의 작은 교토, 닌빈과 땅롱투어

닌빈은 하노이에서 기차로 약 2시간 거리의 소도시로, 베트남 북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땅롱투어로 유명한 이곳은 석회암 절벽과 푸른 강이 어우러진 장관 속에서 전통 나룻배를 타고 즐기는 보트 투어가 일품입니다.
보트투어 중간중간 동굴을 통과하거나 아름다운 사찰을 마주할 수 있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많습니다. 그 외에도 항무아 전망대에서 닌빈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무아동굴 역시 아름다운 사진 명소로 손꼽힙니다.
빛동사는 동굴 속에 자리잡은 불교 사찰로,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곳입니다. 단, 입장료와 주차비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 운이 중요한 고산지대 여행지, 사파
사파는 하노이에서 차로 약 6시간 거리에 있는 고산지대로,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베트남 최고봉인 판시판 산이 위치해 있고, 사랑의 폭포, 유리다리 등 관광지가 많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입니다.
사파는 고산지대인 만큼 날씨가 자주 변하고, 추운 날씨도 많아 따뜻한 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새벽이나 밤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두꺼운 외투는 필수입니다. 판시판 산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로 접근이 가능하며, 운이 좋으면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수 민족이 거주하는 마을도 있어 이색적인 문화 체험도 가능합니다. 트레킹 코스도 잘 갖춰져 있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제격입니다.
다낭에서 시작하는 베트남 중부 여행
다낭은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최근 한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5시간 거리이며,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도 편리합니다. 다낭에는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로 꼽히는 미케 비치가 있어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오행산과 린응사는 다낭을 대표하는 사찰로, 거대한 해수 관음상이 있는 곳입니다. 린응사는 다낭 시내에도 또 하나 있으니, 위치를 잘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 대성당은 분홍색 외관으로 인증샷 명소로 유명하고, 용다리에서는 매주 주말 저녁 불쇼가 펼쳐져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쇼핑은 한시장, 야시장 등에서 현지 제품이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바나힐은 다낭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테마파크입니다. 특히 골든브릿지는 마치 신의 손이 다리를 받치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로 SNS 인증샷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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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도시, 호이안과 후에
호이안은 다낭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고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전통적인 건축물과 등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거리 풍경은 밤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전주 한옥마을과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더욱 이국적인 정취가 감돌죠.
호이안에서는 맞춤 한복처럼 ‘아오자이’를 대여해 입고 촬영하는 것이 인기입니다. 소박한 전통시장부터 맛집 탐방까지 여행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곳입니다.
후에는 과거 베트남 황제가 거주하던 궁전이 남아있는 도시로, 역사 유적지가 많습니다. 후에 왕궁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곳곳에 왕릉과 전통 사원이 있어 베트남 역사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 추천할 만한 도시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동굴의 도시, 꽝빈
꽝빈은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소도시로,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로 알려진 ‘손둥 동굴’이 있습니다. 다만 이 동굴은 전문 가이드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가격도 상당히 비쌉니다.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풍나 국립공원 내 동굴 투어나 유람선 투어도 인기가 많습니다. 꽝빈은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지역입니다.
베트남 경제 수도, 호치민의 매력
호치민은 베트남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로, 활기찬 도시 분위기가 느껴지는 여행지입니다. 인천에서 약 5시간 거리이며, 도시 전체가 활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벤탄 시장은 현지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며, 베트남 전쟁 박물관, 통일궁, 노트르담 대성당 등 다양한 명소가 도보로 연결되어 있어 여행하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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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흔적이 남아 있는 건축물도 많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기 좋으며, 현지인들은 이곳을 사이공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참고로 호치민 주석과 도시 이름이 헷갈릴 수 있으니, 정확한 표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랑스 감성 가득한 고원도시, 달랏
달랏은 호치민에서 비행기로 1시간, 버스로는 7시간 거리에 위치한 고원도시입니다. 연중 선선하고 맑은 날씨로 유명하며, 도시 곳곳에 유럽풍의 건축물과 화사한 꽃들이 가득합니다.
크레이지 하우스는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로 포토스팟으로 유명하고, 림프억사원은 도자기 조각을 붙여 만든 독특한 사찰입니다. 특히 4달라 폭포에서는 알파인 코스터 체험이 가능해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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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몰디브, 푸꾸옥 섬의 환상적인 매력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가장 큰 섬으로, 최근 급격하게 인기 상승 중인 여행지입니다.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5~6시간 정도 소요되며, 한국에서 갈 수 있는 동남아 휴양지 중에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 다양한 리조트와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푸꾸옥은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가장 유명한 해변인 사오비치(Sao Beach)는 바다 색감과 조용한 분위기로 커플 여행자,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모두 인기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옹랑비치, 롱비치 등도 각각의 개성과 매력을 지니고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푸꾸옥 야시장은 다양한 해산물과 스트리트 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밤이 되면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비넌더스 사파리와 워터파크,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할 수 있는 혼톰섬(Sun World Hon Thom Nature Park)은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끄는 명소입니다.
또한 푸꾸옥에는 호꾸옥 사원과 같은 문화 유적지도 있어 단순한 휴양 이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푸꾸옥은 리조트 시설이 발달되어 있어 럭셔리한 휴가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며, 혼잡하지 않은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현지 먹거리와 시장 탐방으로 즐기는 베트남 미식 여행
베트남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지 음식 체험입니다. 지역별로 음식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지에 따라 맛볼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합니다. 북부 하노이는 비교적 간이 심심하고 담백한 음식이 많고, 중부는 매콤한 요리가 많으며, 남부는 단맛이 강한 편입니다.
하노이에서는 분짜, 반미, 반꾸온 같은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고, 특히 거리마다 자리잡은 로컬 푸드 마켓에서는 현지인의 일상 식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다낭이나 호이안은 해산물 요리와 함께 까오러우, 미꽝 같은 향토 음식이 유명하며, 이 지역의 음식은 관광객을 위한 맛과 가격이 적절히 조화되어 있어 추천할 만합니다.
호치민에서는 다양한 식당과 시장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현대적인 퓨전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벤탄 시장이나 떤딘 시장에서는 로컬 푸드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베트남 전통 요리를 세련되게 재해석한 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 리스트
베트남은 지역마다 기후가 다르고, 활동 범위도 다양하기 때문에 준비물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먼저 기본적인 여권, 항공권, 호텔 예약 내역 등 여행 서류는 당연히 필수이며, 다음과 같은 준비물을 추천합니다.
- 기후에 맞는 옷: 북부와 고산지대인 사파, 달랏은 쌀쌀할 수 있으므로 겉옷은 필수. 남부는 덥고 습하므로 통풍 잘 되는 옷, 모자, 선크림 등이 필요합니다.
- 모기 퇴치제와 벌레약: 특히 자연 관광지가 많은 지역에서는 꼭 필요합니다.
- 상비약: 지사제, 해열진통제, 멀미약,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약 등은 필수입니다.
- 보조배터리 및 충전기: 이동이 잦고 사진 촬영이 많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심합니다.
- 현지 SIM 또는 포켓 와이파이: 데이터 이용이 많을 경우 사전에 준비하거나 공항에서 구입하세요.
- 편한 신발: 관광지 중 트레킹 코스가 많기 때문에 슬리퍼보다 운동화나 샌들이 좋습니다.
베트남 여행 시 주의사항과 현지 문화 이해하기
베트남은 비교적 안전한 나라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사기나 소매치기는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의 주의사항을 숙지하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 환전은 공식 환전소나 은행에서만: 거리 환전상은 사기를 당할 수 있습니다.
- 그랩(Grab) 이용하기: 택시 사기를 피하기 위해 그랩 어플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수는 생수로: 수돗물은 마시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얼음도 되도록 피하세요.
- 현지인과의 문화 차이 존중: 사찰이나 성당 등에서는 복장을 단정히 하고 큰 소리로 떠드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 팁 문화: 베트남은 팁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지만, 마사지샵, 호텔, 투어 가이드 등에게는 약간의 팁을 주는 것이 예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여행지 FAQ (자주 묻는 질문)
Q1. 베트남은 비자가 필요한가요?
A1. 대한민국 국적자는 관광 목적일 경우 45일 이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합니다. 단, 체류 연장이 필요할 경우 비자 발급을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Q2. 베트남에서 유심은 어떻게 구입하나요?
A2. 공항 도착 시 통신사 부스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주요 통신사는 Viettel, Mobifone, Vinaphone입니다. 710일 기준 약 510달러 수준입니다.
Q3. 베트남 물가는 어떤 편인가요?
A3. 대부분의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숙소, 식비, 교통비 모두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며, 현금 사용이 일반적입니다.
Q4. 베트남에서 인터넷은 잘 터지나요?
A4. 주요 도시에서는 LTE/5G가 원활히 작동하며, 대부분의 호텔, 카페, 식당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Q5. 베트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는 무엇인가요?
A5. 베트남 동(VND)을 사용하며, 환전은 공항, 시중 은행, 호텔 등에서 가능합니다. 달러를 받는 곳도 있으나 환율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Q6. 베트남의 치안은 어떤가요?
A6. 비교적 안전한 편이지만, 밤늦은 시간 외진 골목이나 인적 드문 곳은 피하고, 소매치기 방지를 위해 가방은 앞으로 매는 것이 좋습니다.
Q7. 베트남에서 쇼핑할 때 흥정이 가능한가요?
A7. 시장이나 길거리 상점에서는 흥정이 일반적입니다. 단, 마트나 백화점 등 정가 판매처에서는 흥정이 불가합니다.
Q8. 베트남에서는 어떤 교통수단이 가장 편리한가요?
A8. 도시 간 이동은 비행기나 슬리핑버스를, 도시 내에서는 그랩(Grab) 앱 기반 택시, 오토바이 택시(그랩바이크) 등이 편리합니다.